유홍근 제37대 회장 취임… 시흥시 영남향우연합회 창립 37주년 기념 이·취임식 성료

사진은 유홍근 신임 회장이 회기 전달받고 힘치게 흔드는 모습이다

사단법인 시흥시 영남향우연합회는 지난 12월 23일 오후 6시, 시흥시 능곡동 다이닝몽드 능곡점에서 ‘창립 37주년 기념식 및 제36·37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 귀빈과 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김영진 회장의 이임과 제37대 유홍근 회장의 취임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연합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 1부는 정기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목적 및 실천 강령 낭독, 연혁 보고, 고문 및 내빈 소개, 공로회원 시상,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 회장의 공로패 전달과 취임 회장의 추대패·회기 전달에 이어 취임사, 임명장 및 장학금·증서 전달, 축하 케이크 절단과 건배사, 기념촬영이 이어지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유홍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의 영남향우연합회가 있기까지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헌신해 오신 역대 회장단과 고문, 향우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연합회 발전과 회원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따뜻한 성원과 지도 편달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2025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가정과 사업장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진 이임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연합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화합과 봉사 중심의 운영을 이끌어 온 공로로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시흥시 영남향우연합회는 1989년 창립 이후 회원 상호 간 인화와 친목을 바탕으로 상부상조와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시흥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향우 단체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단체 기념촬영을 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