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 마을교육자치회, ‘달월이의 마을탐방’ 운영

사진설명: 월곶동 마을교육자치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시흥월곶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달월이의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마을교육자치회는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시흥월곶초등학교 6학년 5개 학급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달월이의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월곶의 역사와 자연, 문화 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 체험학습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해 중학생 대상 운영에 이어 올해는 초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탐방은 교실에서 진행된 사전 이론수업과 현장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월곶해안로 ‘눈물의 축대’부터 ‘자전거다리(미생의 다리)’까지 직접 걸으며 마을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했다.

또한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검은머리물떼새,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를 비롯해 칠면초와 모새달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며 월곶 지명의 유래와 간척 역사, 갯벌 생태계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정수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의 역사와 생태, 문화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마을해설사 양성과 마을 교과서 발간 등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준 마을교육자치회와 마을해설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주민 모두가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