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 밑반찬 지원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 월곶동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고립 예방을 위해 밑반찬 지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흥시니어클럽은 그동안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맞춤형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서적·신체적·경제적 고립 위험이 큰 홀로 사는 노인가구 15명이다.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을 병행한다. 또한 가정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 시 관련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600만 원의 예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을 활용한다. 밑반찬 조리와 배달은 시흥시니어클럽이 맡고, 배달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정연배 민간위원장은 “작은 반찬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조명화 공공위원장은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살피는 지속 가능한 돌봄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