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 촉진·전통시장 활성화 목표
시흥시는 가을철 수산물 소비 촉진과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지정 품목을 구매한 시민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환급을 위해서는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환급 대상에는 국내산 수산물과 함께 국내산 원료 비율 70% 이상인 젓갈류 등 일부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반면 일반 음식점 구매 물품,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 사용 건, 정부 비축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