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문화복지센터, 시니어 근력보강 프로그램 성료

사진설명: 오이도문화복지센터에서 시니어 주민들이 근력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출처=오이도문화복지센터)

오이도문화복지센터가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한 ‘튼튼한 나, 활기찬 시니어’ 근력보강운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약 3개월간 총 23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오이도 지역 50~80대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신체 기능 강화와 건강 회복에 큰 호응을 보였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시흥지점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체육지도자의 지도로 ▲근력 강화 운동 ▲전신 스트레칭 ▲건강 체크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낙상 예방과 관절 기능 개선, 기초 체력 향상 등 신체적 변화는 물론 또래 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수업은 매주 오이도문화복지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운동에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꾸준히 운동하니 몸이 훨씬 가벼워지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또래와 함께하니 운동이 더 즐겁고 외롭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지난 10월 25일 열린 ‘2025 오이도살막어울림한마당’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운동 실력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의 연결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