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기계, 최고 기업 최고의 이전개소식 화제’ 요식행사 빼고 공연과 생방송으로 이색적 연출

[사진] 에이스기계 이전개소식이 시흥시오케스트라 연주 속에 스탠딩 파티 형태로 치러져 화제가 되고 있다. 에이스기계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답게 예술과 첨단기술의 조화를 보여주는 개소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에이스기계 이 철 대표, 김만경 한국산업기술대학교 ITP총동문회장, 이득치 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회장,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조정식 국회의원의 모습이다.

우리나라 1위, 세계 2위 기업

포장박스 자동화기계 전문기업 에이스기계(대표 이철)가 지난 1월 30일 오후 2시부터 시화MTV 신사옥 현지에서 마치 방송국 생중계가 이뤄지는 것과 같은 이색적인 이전개소식을 개최, 화제가 되고 있다.

3천여평 규모의 신사옥과 공장을 새로 마련한 에이스기계는 이날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붉은색 커다란 목도리를 하나씩 나눠주면서 참석자 모두에게 일체감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장에는 시흥시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현장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음향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형식의 오프닝 하우스 행사를 진행, 참석자 모두가 마치 중계방송 주인공인 된 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행사가 치러졌다.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있는 전면 무대를 중심으로 넓은 공장 가운데 스탠딩 테이블을 설치하고 행사장 가장자리에는 각종 음료와 음식을 제공하는 바를 설치, 참석자들이 마치 파티장을 찾은 것처럼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색다르게 치러진 이날 개소식에서 이 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과 사업파트너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에이스기계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더 많은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에이스기계 미국파트너인 ATM 경영진을 비롯해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채병용 경기본부장, 이득치 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장, 김만경 한국산업기술대학교 ITP총동문회장, 신상영 최고경영교육원장, 서재열 시흥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조재일 시흥시청 경제활성화전략본부장, 조정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공장 이전개업식을 개최한 에이스기계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선정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국내 1위, 세계 2위를 자랑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기업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패스트폴딩 장치는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포장박스 제조용 접착기로 기존 접착기 대비 생산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패스트폴딩 장치는 종이를 절곡ㆍ접착해 입체 포장박스로 만드는 자동화 기계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은 에이스기계 패스트폴딩 장치는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기술(NET) 인증도 받은 기술로 이 회사는 국외 파트너 11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에이스기계는 지난해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선정, 지원하는 ‘종이포장기계 테마클러스터’와 ‘에너지 절감형 모터산업 테마클러스터’ 사업자로 각각 선정된 대표적인 히든참피온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