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8일 교권보호전담관 역량 강화 연수에 참석해 전담관들을 격려하고 교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교권 침해 사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권보호전담관’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과 18일 이틀간 교권보호전담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학대 피신고와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악성 민원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안에 대해 표준화된 대응 절차를 익히고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연수에는 안민석 교육감이 참석해 전담관들을 격려했다. 교육은 교권보호전담관 제도 안내를 시작으로 아동학대 피신고 대응,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대응, 악성 민원 대응 등 유형별 사례와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대응 매뉴얼 개발팀이 직접 참여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단계별 대응 방법을 설명했다. 문나연 교권보호단 부단장(변호사)은 ‘현장에서 활용하는 교권 관련 법률과 제도’를 주제로 실무 중심의 특강을 진행했다.
교권보호전담관은 교원이 아동학대 신고나 교육활동 침해, 악성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사안 발생 초기부터 종결까지 1대 1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내 교원과 변호사, 의사, 상담전문가, 경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실 확인과 법률 자문, 심리 상담·회복,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 교육감은 “300명의 교권보호전담관 선발로 현장의 선생님들이 안도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전담관들이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역할을 한다면 선생님들이 외롭지 않게 사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희망을 살리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살리는 것”이라며 “교권보호전담관 여러분의 어깨에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걸려 있다는 시대적·역사적 책무성을 갖고 교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2일 교권보호전담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앞으로 예방부터 대응, 회복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