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흥시 제공
시흥시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가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항공 분야 진로 탐색에 나섰다.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2월 23일 센터를 이용하는 고학년 아동 13명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해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항공과 비행의 원리를 직접 보고 느끼며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항공 관련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단순 관람을 넘어 기내 훈련 체험, 조종·관제 시뮬레이션, 항공 레포츠 등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전시 해설을 시작으로 조별 체험에 참여하며 항공 안전, 비행 원리, 조종사·관제사 등 항공 직무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실제 비행 상황을 재현한 시뮬레이션과 기내 훈련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다. 이를 통해 교과서에서 접하기 어려운 항공·과학 분야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새로운 진로를 상상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립항공박물관 체험활동은 ㈜에프엔제이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