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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기념행사와 배곧2동 소망나무 심기, 신현동 버스킹 공연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봄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출처: 시흥시)
시흥시 전역에서 복지와 환경, 청소년, 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봄맞이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먼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지난 3월 27일 개관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통합돌봄체계 구축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심윤식 복지국장과 시의원, 경기도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합창단과 학생 연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함께 ‘고령자복지주택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지역 내 통합돌봄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인권·윤리경영 선포식을 통해 기관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복지관은 향후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어르신 중심의 복지공동체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행정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장 견학도 진행됐다. 목감동 행정복지센터는 3월 30일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환경미화타운과 도시정보통합센터 견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폐기물 처리 과정과 자원순환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도시 기반 행정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생활과 밀접한 환경·안전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들의 지역 참여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3월 28일 제4기 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1명의 청소년 단원은 임명장을 받고 향후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마을행사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기여와 함께 책임감과 리더십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같은 날 배곧한울공원에서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소망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수국나무와 꽃을 직접 심고 소망을 담은 팻말을 달며 공동체 의식을 나눴다. 2023년부터 이어진 이 행사는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대표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공원 일대를 주민들의 소망이 담긴 상징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문화 프로그램도 지역 곳곳에서 펼쳐졌다. 신현동 주민자치회는 신현역 광장에서 ‘봄마중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의 정취를 전했다. 통기타 연주와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 속에서 주민들은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여유를 즐겼으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공연 분위기는 지역 공동체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시흥시는 복지와 환경, 청소년, 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주민 참여 기반의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시민 중심의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