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동아리연합회 연말 발표회에서 청소년들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있다. (사진=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시설들이 한 해 동안 이어온 동아리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는 ‘2025 시흥시청소년동아리연합회 연말 발표회’를 지난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시설별로 진행했다.
이번 연말 발표회에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은행·연성·목감·매화·능곡·월곶·군자·정왕·꾸미·배곧1·배곧2 청소년문화의집 등 총 12개 청소년시설이 참여했으며, 청소년과 지도자 등 1,210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우수동아리 시상, 동아리 활동 영상 상영, 체험부스 운영, 단합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청소년들의 한 해 노력을 격려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활동을 공유하며 주체성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시흥시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올해 발대식을 시작으로 어울림마당, 청소년의 날 행사, 기관별 기획 활동,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등 다양한 연합·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역량과 사회성을 꾸준히 키워왔다.
우수동아리원으로 선정된 한 청소년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활동을 이어가며 더 책임감 있게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과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