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가 9월 둘째 주를 맞아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 대야동 등 시흥 곳곳에서 브레이킹 배틀과 청년의 날, 멍셋 페스티벌, 등불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시흥시)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이번 주말 시흥 곳곳에서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비보이들의 경연부터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사, 야간 등불축제까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국내 대표 댄스 축제인 ‘시흥브레이킹 배틀’이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진조크루를 비롯해 투웨니 센츄리 비보이스, 리버스크루, 플로우엑셀, 엠비크루 등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올해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키즈 경연도 처음 신설됐다.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1 우승팀 홀리뱅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경연은 오후 6시 시작되며 오후 1시부터 페이스페인팅과 스트리트 헤어스타일, 타투 체험,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청년들을 위한 축제도 이어진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7일부터 13일까지를 청년주간으로 운영하고 12일 은행동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에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청년의 오늘이 시흥의 내일이 되다’를 주제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맛집 탐험과 자기탐색, 씨글라스 업사이클링, 스포츠 체험, 로봇 미니게임 등 27개 부스가 마련된다. 오후에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7시부터 행주와 블랙나인, 마린의 힙합 공연이 펼쳐진다. 청년주간 동안 청년스테이션 심리 휴식 전시와 배곧중심상가 청년 버스킹, 청년협업마을 정책포럼도 진행된다.
거북섬에서도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을 맞는다. 12일 오후 3시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서는 ‘멍셋 페스티벌’이 열려 견공올림픽과 반려견 패션쇼, 이웅종 훈련사 특강, 반려견 산책 및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한다.

같은 날 거북섬 라군호수 일대에서는 ‘거북섬에 온 어린왕자-가로등지기의 별’ 행사가 열린다. 발레와 현대무용, 성악, 탭댄스를 비롯해 ‘어린 왕자 등불 한복 패션쇼’, 별타로, 자이언트 장미 포토존 등 26가지 이상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오코스타 써머나이트페스타도 12~13일과 19~20일 이어진다.
대야동의 밤은 등불로 물든다. 11일과 12일 대야삼2어린이공원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기획한 등불 전시와 문화공연,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빛 조형물과 등불 터널 포토존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나태주, 발라드 가수 이지훈 등의 공연과 샌드아트, 뮤지컬도 마련된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시작되는 9월, 시흥 전역이 춤과 음악, 청년문화와 반려동물, 빛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