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지역 어린이집들이 시장놀이와 바자회, 텃밭 체험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 사진=시흥시1%복지재단 제공
시흥지역 어린이집들이 시장놀이와 바자회,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시흥시1%복지재단에 따르면 시흥시청어린이집은 원아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를 판매해 마련한 15만 원을, 큰숲어린이집은 제주를 주제로 한 체험형 바자회 수익금 72만2천 원을 기탁했다. 초롱어린이집도 아나바다 장터와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한 21만 원을 전달했으며, 은계가람어린이집은 ‘7080 추억의 시장놀이’ 수익금 45만3천 원을 기부했다.
또 시립은계호반써밋어린이집은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프로그램 ‘초록별지구마켓’을 통해 마련한 35만5천 원을 전달했고, 시립호반더퍼스트어린이집은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38만5천200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취약계층 생계비와 의료비, 간병비 지원, 저소득층 복지사업, 단기 지원주택 ‘중간집’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하거나 물건을 사고팔고,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며 경제활동과 환경보호, 자원순환,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도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키웠다.
천숙향 시흥시1%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아이들의 작은 실천과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청 민원여권과 앞 ‘나눔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 ‘착(chak)’을 통해 시흥화폐 시루를 활용한 간편 기부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