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미래혁신 포럼 9회차 성료…26년 산업정책 밑그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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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이 12월 11일 개최한 ‘2025 시흥 미래혁신 포럼’ 9회차에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포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업 진흥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시흥산업진흥원 제공)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이 주관한 ‘2025 시흥 미래혁신 포럼’ 9회차가 지난 12월 1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2026년 시흥시 산업 진흥 정책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다졌다.

이번 9회차 포럼은 그동안 진행된 1~8회차 포럼의 성과와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조혁신, 창업 활성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미래혁신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의 심층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시흥 산업의 과제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산업 공론의 장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술, 시장, 자금 등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제언과 참석자 간 자유로운 토의가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2026년도 사업 설계와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필요한 현장 중심 의견이 폭넓게 수렴됐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다가올 10년은 시흥이 도시 확장과 산업 고도화, 지역 경제 공동체 재편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시기”라며 “그동안의 포럼을 통해 축적된 논의와 이번 회차에서 도출된 기업 현안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산업 진흥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산업진흥원은 이번 포럼 결과를 토대로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중장기 산업 정책 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