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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하중2통경로당 모범경로당 현판식, 가나환경㈜ 후원금 전달, 거북섬동 물총놀이·플리마켓, 매화교회 사랑의 수박 나눔. (사진=시흥시)
시흥시 곳곳에서 어르신 복지와 이웃사랑,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하중2통경로당은 지난 27일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주관으로 전국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중앙회가 실시하는 모범경로당 선정 사업은 우수한 경로당 운영 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전국 245곳 가운데 55곳이 최종 선정됐다.
하중2통경로당은 회원 확대와 활발한 여가·복지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노후생활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모범경로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와 시흥시 관계자, 지역 인사, 경로당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인증서 전달과 현판 제막을 함께 축하했다.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일상을 꾸려가며 품격 있는 노후를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축하했으며,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기업의 나눔도 이어졌다. 시흥시 소재 가나환경㈜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정왕3동과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10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가나환경㈜는 꾸준한 후원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전달된 후원금은 두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여름철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거북섬동에서는 주민자치회가 보니타가 상가에서 ‘청소년 놀이터 물총놀이 및 꿈꾸는 플리마켓’을 개최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주민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물총놀이와 플리마켓, 마술공연, 물풍선 던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이웃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희정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공동체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김도영 거북섬동장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대를 나타냈다.

매화동에서는 중복을 맞아 매화교회가 지역 경로당 15곳을 찾아 ‘사랑의 수박’ 나눔 봉사를 펼쳤다. 봉사자들은 시원한 수박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박우영 매화교회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고, 정종채 매화동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실천”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증진과 주민 참여, 민간의 나눔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