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출처):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의원이 지난 12월 24일 개최한 ‘학교 내 장애학생 의료적 지원사업 보고회’ 현장. (사진=시흥희망의료복지사협)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의원은 지난 12월 24일 오후 3시, ‘학교 내 장애학생 의료적 지원사업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사업 추진 성과와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학교 내 장애학생 의료적 지원사업’은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학교생활 중 상시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중증 장애학생이 가정이 아닌 학교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적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희망의원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관내 5개 학교의 중증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간호사를 학교에 직접 파견해 흡인, 투약, 호흡 관리, 영양 관리 등 일상적인 의료적 처치를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지속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이며, 학교와 학부모,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학교 기반 통합돌봄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5년간의 운영 경과와 주요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의료·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돌봄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학생을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졸업 학생의 주치의였던 김철환 원장에게 학부모가 직접 상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해, 의료적 지원을 넘어 학생의 성장과 일상을 함께해 온 과정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장면이 연출됐다.
김철환 원장은 “학교 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가족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역할을 나누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본 사업에 대한 안내가 시흥 지역 중증 장애학생 학부모들에게 폭넓게 공유돼 더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