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따뜻한 나눔 릴레이 이어져

사진설명 | 시흥시 곳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진도울금의 백미 후원, 월곶동 통장의 기탁, 신천동 협의체의 교육까지 지역복지의 온기를 더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복지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진도울금(대표 이영옥)은 지난 10월 23일 신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 건강보조식품 전문기업인 진도울금은 2020년부터 매년 백미와 울금스틱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월곶동에서는 ‘족발이땡기는날’을 운영하는 최모 통장이 월곶포구축제 수익금 100만 원을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최 통장은 “축제에 찾아준 관광객 덕분에 수익을 낼 수 있었다”며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축제 참여 음식점 ‘이모네밥집’도 매월 10만 원 정기후원을 약속하며 나눔 대열에 동참했다.

한편, 신천동 ‘행복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2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 ‘노인 우울 및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시흥시 자살예방센터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노인 우울증 대처법과 생명지킴이 역할 등을 공유하며 지역 인적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정미순 신천동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전문성과 위기 대응력이 한층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시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