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우체국, 경인지방 최초 ‘A-post’ 시범사업 추진

(사진설명) 시흥우체국 이승미(앞줄 왼쪽 두번째) 국장이 거북섬동 주민들과 A-post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속보> 시흥우체국(국장 이승미)은 오는 8월 22일부터 경인지방우정청 최초로 ‘A-post(창구소포 접수거점)’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post’는 Approach(다가가다)의 약자를 딴 이름으로, 우체국이 없는 지역에 소포 보관함을 설치해 고객이 소포를 넣으면 집배원이 정해진 시간에 수집·접수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 앱이나 PC에서 간편사전접수를 신청한 뒤 A-post 보관함에 소포를 투입하면, 집배원이 매일(공휴일 제외) 수거해 우체국 접수를 완료한다.

고객은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든 24시간 소포 접수가 가능하며, 간편사전접수를 통해 3%~15% 요금 감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초 시범 설치 지역은 시흥시 거북섬동의 ▲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 ▲호반써밋더프라임 아파트 두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 거주민들의 소포 접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우체국은 이번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우체국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주민에게 더 편리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post를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우체국 이상목 과장 (031-8041-273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