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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1월 29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6년 시흥시 주민자치 사업설명회’를 열고, 주민 주도 자치기능 강화를 위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시흥시는 지난 1월 29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6년 시흥시 주민자치 사업설명회’를 열고,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0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행정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민력을 기반으로 한 시흥형 주민자치 구현’을 비전으로 주민이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해 직접 결정·실행하는 주민자치의 본래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주민자치 운영 성과도 함께 공유됐다. 시는 현재 20개 동에서 520명의 주민자치위원이 75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운영을 통해 다양한 마을 의제를 실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개 동 전 지역에서 주민총회가 열려 2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6년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공론장 운영을 통한 의제 발굴 강화, 주민참여예산과 자치계획 연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추진, 주민자치 제도진단 전담조직 운영, 조례 및 운영세칙 정비, 맞춤형 자치역량 강화,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등이 제시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사업 실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마을 공론장’ 기능을 강화해 실질적인 주민 주도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이 자치계획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주민자치회를 마을공동체의 중심축으로 삼아 자원봉사, 마을공동체 축제, 마을교육자치 등 다양한 주민 참여 제도를 연계하며 시흥형 주민자치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자치는 결과보다도 주민이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며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공론장이자 실행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