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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지하차도 현장 점검 모습. (출처: 시흥시)
시흥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와 행정 효율화,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정 전반의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시는 3월 25일 정왕지하차도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 차단시설 등 주요 설비의 작동 상태를 집중 확인했다. 박승삼 부시장은 “지하차도 침수는 짧은 시간 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5월 14일까지 관련 시설물 점검을 완료하고 미흡 사항을 즉시 보완하는 등 대응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계약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기존 6~8종의 서약서를 하나로 통합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계약상대자의 제출 서류 부담이 줄어들고, 행정기관 역시 검토와 보완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계약행정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공정성과 책임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시는 4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6회 시민평화학교’를 운영한다. ‘슬기로운 인공지능 생활’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시대의 공존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총 5회차로 운영된다. 수강생은 4월 13일까지 시흥교육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 대응부터 행정 혁신, 시민 교육까지 균형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