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통합돌봄 역량 강화·주거취약계층 폭염 지원 ‘복지안전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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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통합돌봄·통합사례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통합돌봄 담당자 전문성 강화와 주거취약계층 폭염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민 중심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누구나돌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변경된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 체계에 맞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상담, 통합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절차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누구나돌봄 사업의 운영 기준과 대상자 선정, 의뢰 절차, 제공기관 관리 등 실무 전반도 함께 다뤘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마친 뒤 ‘통합돌봄! 함께해요!’를 외치며 ‘하나로 연결, 집에서 완성되는 돌봄도시 시흥’ 실천 퍼포먼스를 펼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시는 지난 22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20개 동 신규 및 전보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4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통합사례관리의 개념과 사례관리 기록지 작성법, 실제 사례를 활용한 실습,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 활용법 등 현장 적용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개정된 사례관리 매뉴얼을 반영해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 임기제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시는 담당자 교육과 함께 폭염에 취약한 주거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기후위기시대 혹서기 생명권을 위한 주거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32가구에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사례관리와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에어컨 4가구, 냉장고 6가구, 제습기 1가구, 서큘레이터와 냉감이불 세트 21가구 등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물품이 전달됐다. 이번 사업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시흥시주거복지센터가 대상자 발굴부터 사례관리와 물품 지원까지 전 과정을 맡아 진행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차선화 시흥시주거복지센터장은 “폭염은 이제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이라며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주거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