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지난 1년간 전 부서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혁신평가’를 실시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평가는 조직 구성원의 자율적·능동적 청렴활동을 유도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정책기획과, 소래빛도서관, 세정과, 여성보육과, 중앙도서관 등 10개 우수부서와 우수직원 10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상위 3위 이내 부서와 직원은 지난 12월 2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표창을 받았다.
올해의 특징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청렴 콘텐츠 제작이 새롭게 시도된 점이다. 시는 AI 기반 청렴 노래와 청렴 포스터를 제작해 직원 교육 및 시민 홍보에 활용했으며, 이는 높아지는 청렴 요구 수준에 부응하는 혁신 시책으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렴은 조직 운영의 토대이자 시민 신뢰의 근간”이라며 “시대 변화에 맞춘 새로운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