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수상

사진설명 | 시흥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이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경제·일자리 분야 우수 콘텐츠에 선정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이 경제·일자리 분야 우수 콘텐츠로 선정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을 받았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지방자치TV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개최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정책과 우수사례를 분야별로 평가해 수상한다.

수상작인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지역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지역고교·지역대학·지역기업을 연계해 청년이 지역에서 교육·취업·성장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우수한 청년 기술인재가 지역에 안착하는 모델로 확장하기 위해 사업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시흥시의 청년 인재 육성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