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회의 모습 / 출처: 시흥시보건소)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11일 시흥시보건소 5층 치매안심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경기도립노인전문시흥병원, 신천연합병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 기관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치매 관련 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성과 및 주요사업 보고 ▲참여기관별 사업 발표 ▲협업 강화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치매환자가족 힐링프로그램 ‘치매 家 즐거운 날’, 치매환자가족 돌봄휴가제, 치매가족 에세이집 『매일 그대와 따뜻한 우리』 발간, SNS 및 캠페인을 통한 치매인식개선 활동, 경증치매환자 사회참여 프로그램 ‘흥다방’ 운영 등이 소개됐다.
시흥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합적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시흥시의 높은 치매관리율은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