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관련 포스터.(출처: 시흥시)
시흥시가 지구의 날을 맞은 탄소중립 실천부터 감염병 예방, 청년 지원 정책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4월 22일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자율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청과 산하기관,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자율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간단한 소등 실천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같은 시기,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예방 대응도 강화한다. 시는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 시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백신과 특이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시는 긴 옷 착용, 풀숲 접촉 최소화, 야외활동 후 위생관리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도 본격화된다. 시는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과 함께 5월부터 청년 복합공간 ‘청년스테이션’을 거점으로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사업으로, 미취업 청년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대1 상담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경력 재설계, 마음건강 상담, 커뮤니티 활동, 금융·전세사기 예방 교육 등이며, 필요 시 고용부의 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참여 문턱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 감염병 예방, 청년 지원은 모두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과제”라며 “생활 속 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도 환경, 안전,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참여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