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가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시청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해외여행객 대상 홍역 예방수칙 안내 등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정을 추진한다. /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주민등록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해외여행객 대상 홍역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
시는 7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 복지와 교육, 안전 등 각종 행정서비스의 기초자료를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24 앱을 이용한 비대면 조사와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9월 7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GPS) 서비스를 활용해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한다. 참여하지 않은 세대는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통장과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다만 100세 이상 고령자와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석 및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는 비대면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방문조사가 진행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청사 야외휴게공간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한다. 만 10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분수는 운영하지 않고,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며 수영조 용수도 매일 교체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홍역 감염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일본과 필리핀, 몽골, 태국은 물론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도 홍역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 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968년 이후 출생자 가운데 예방접종 기록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출국 최소 4주 전 의료기관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해외 체류 중에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귀국 후 7~21일 이내 발열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외부 활동을 자제한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재성 시흥시 행정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물놀이장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귀국 후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