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책제안 공모전으로 행복한 저녁시간 아이디어 모은다


시흥시가 시민 참여형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저녁도시’ 비전을 구체화한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2025년 시흥시 저녁도시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 시흥의 저녁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시민이 살고 싶은 저녁도시의 모습을 아이디어로 제안받는다.

모집 분야는 ▲환경(친환경 저녁) ▲안전(든든한 저녁) ▲문화(문화가 흐르는 저녁) ▲관광(추억을 만드는 저녁) 등 4개 부문이다.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는 시정에 반영돼 일·생활 균형 실현과 여가·문화 확대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모는 9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제출 방식으로 하면 된다.

최종 우수작 3건에는 총 180만 원의 상금과 시장상이 수여되며, 심사를 거쳐 11월 중 결과가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제안한 작은 아이디어가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