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에서 시민들이 달집태우기를 하며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시흥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2026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지난 3월 3일 장현동 665-1번지 일원(일자리센터 뒤편 공터)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고 시민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시민들이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 동별 윷놀이대회로 시작됐다.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짚풀공예 전시를 비롯해 투호 던지기, 제웅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저녁에는 시립전통예술단의 판굿과 비나리 공연이 이어지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어 진행된 달집고사와 달집태우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지를 달집에 매달아 가족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러 동 주민들과 함께 척사대회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달집에 지난해 액운을 태워 보내고 소원지에 적은 바람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