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연이어 두 개의 상을 거머쥐며 ‘생명존중 도시’와 ‘데이터 선도 행정도시’로서의 위상을 동시에 입증했다.
시는 지난 9월 23일 수원 도담소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4년 기초지자체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신속한 대응,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전망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교육·의료기관이 함께하는 ‘자살위기대응 네트워크’와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시흥동행: 시동’ 운영 성과가 주목받았다.
이어 24일에는 ‘2025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흥시는 ‘택지지구 조성이 외부공간 침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데이터를 분석·발표하며 침수 대응 프로그램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해당 대회에서 4년 연속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양축으로 시민 안전과 행복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대책과 과학적 행정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시흥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