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정책 성과 점검

(사진설명: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12월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도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박승삼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아동권리보호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신규위원 위촉, 부위원장 선출,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3~2026) 기본계획’ 중점사업 성과 보고, 2026년 추진사업 제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위원들은 2025년 중점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시흥시 아동친화 정책의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주배경아동 관련 사업이 다소 미흡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2026년 과제에서는 관련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박승삼 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성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정책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아동정책을 강화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