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부담 완화·긍정 에너지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9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민원 담당 공무원 125명을 대상으로 ‘재충전 힐링데이’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을 응대하는 민원 담당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재충전을 통해 더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대상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담당 직원과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 부서 직원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배곧한울공원 자전거 주행, 거북섬 경관브릿지 탐방, 게임형 운동 ‘엑서게임’ 체험, 자개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의 긴장을 풀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기현 행정국장은 “민원 담당자들은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만큼 정서적 부담이 크다”며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어져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특이민원 대응과 직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민원창구 담당자 전원에게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지급했으며, 경찰 합동 특이민원 모의훈련과 민원 담당자 간담회 등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