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22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관내 유망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자들과 함께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사업’ 협력기업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을 비롯해 일자리총괄과, 기업지원과,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와 ▲㈜희성촉매 ▲㈜코스리거 ▲대주전자재료㈜ 등 15개 기업 대표 및 실무자가 참석해, 미래기술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사업’은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4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년 차인 올해 시흥시는 경기도 내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자체 가운데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실무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구인·구직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제조산업단지 내 청년 취업 기피 현상, 출퇴근 불편, 직무 이해 부족, 제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참석 기업들은 “미래기술학교가 제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