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는 민생회복 프로젝트 ‘흥해라 흥세일’ 메인 이벤트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의 충전·사용 시 두 번의 할인을 제공하는 ‘시루팡팡데이’를 8월 마지막 주말부터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하반기 민생회복 프로젝트 ‘흥해라 흥세일’의 핵심 이벤트로, 시는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 오전 6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단, 모바일 시루에 한해 적용된다.
첫 행사인 8월 29~31일에는 충전 7%·사용 7% 할인으로 최대 14% 혜택을 제공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충전 10%·사용 10%가 더해져 최대 2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용 방식은 충전 할인과 사용 할인을 더하는 구조다. 예컨대, 10만 원 충전 시 9만 원만 결제해 충전하고, 다시 10만 원 사용 시 9만 원만 차감되어 실제 총 8만 1천 원만 지출하는 셈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루팡팡데이가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흥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소비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