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규제개선·유아체험·도시농업 교육 확대…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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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배곧텃밭나라 등 시흥시 체험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역사·생태·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과 기업의 현장 불편을 해소하고 어린이 체험교육을 확대하는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잇따라 추진한다.

먼저 시는 시민 일상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이 제도는 시 예산법무과 담당 직원이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장, 관련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밀착형 제도다.

기업과 시민 누구나 규제 개선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시청 누리집의 규제신고센터를 이용하거나 전자우편, 전화 상담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주요 신고 분야는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기업 및 자영업 경영 활동에 부담이 되는 규제,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 등이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자체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개선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경우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흥오이도박물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선사·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신석기 시대 패총 등 유적이 분포한 시흥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인근 갯벌과 숲이 어우러져 살아 있는 교육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사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 생태 환경을 활용한 통합형 체험 교육으로, 아이들은 선사시대 생활을 배우는 동시에 숲과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생태 체험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총 100회에 걸쳐 주중 오전 시간대에 운영되며 전문 체험 강사가 참여해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시흥시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친화적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어린이 도시농부학교’를 4월부터 11월까지 배곧텃밭나라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텃밭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자립심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아와 초등학생 약 3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텃밭 가꾸기, 씨앗 관찰, 손 모내기 체험, 미래농업 체험, 텃밭 요리, 원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 개선과 어린이 체험 교육 확대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