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권익구제부터 주민자치·나눔·건강·돌봄까지…생활밀착 행정 강화

사진설명(출처) : 시흥시 시민호민관 보고 및 지역 현장 활동 모습(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시민권익 보호와 주민자치 활성화, 나눔 실천, 건강 증진, 돌봄 강화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행정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시민권익 보호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지난 4월 14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 ‘2025년도 운영 상황’을 보고하고, 지난해 총 67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정 권고 및 의견표명에 대해 시가 100% 수용하면서 실질적인 권익 구제가 이뤄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분야별로는 도시개발 확대 영향으로 도시·교통 민원이 약 70%를 차지했으며, 환경·복지·경제 분야가 뒤를 이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한 시화공단 현장 상담, 무료 법률상담, 동 순회 상담 등을 통해 연간 약 800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노무·건축 상담까지 확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고, 이용자 만족도는 86%로 나타났다.

주민 참여 기반의 자치 활동도 활발하다.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2027년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위해 ‘의제 발굴’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장조사와 온라인 참여를 병행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QR코드를 활용해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실질적인 주민 중심 자치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정왕4동 함현공원 작은도서관 봉사회는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5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건강과 여가를 결합한 주민 참여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매화동에서는 ‘제1회 호조벌 걷기 및 건강 마라톤 대회’가 열려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5km 걷기와 마라톤 코스를 선택해 자연 속에서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며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 중심 돌봄 서비스도 강화되고 있다. 정왕본동은 누구나돌봄 SOS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돌봄’을 확대하며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동장이 직접 취약가구를 방문해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연계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병원 동행, 식사 지원, 가사 서비스, 심리 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존 신청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발굴형 복지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시민 권익 보호부터 주민자치, 나눔, 건강, 돌봄까지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