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건축사회·주거복지센터,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진행

“시흥시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이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시흥시청”

도배·장판 교체·안전시설 보강 등 주거환경 개선…전문성 살린 사회공헌

시흥시지역건축사회와 시흥시주거복지센터가 지난 9월 29일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건축사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노후 주택을 점검하고 도배·장판 교체, 안전시설 보강 등 실질적인 주거 개선 작업을 펼쳤다. 주거복지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건축사회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아 보다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시흥시지역건축사회는 2019년부터 매년 집수리 봉사를 이어오며 건축 전문성을 살린 지역사회 공헌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남수 회장은 “전문성을 발휘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도 “전문가들의 세심한 손길로 주거취약가구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주거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