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 e-스튜디오 내부전경 (사진제공 / 시흥시)
시흥시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창작 공간으로 변신한다. 오는 9월 25일부터 도서관 3층 e-스튜디오에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가 도입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스튜디오는 영상 촬영과 편집에 필요한 카메라, 조명, 오디오 장비는 물론, 고성능 PC까지 갖춘 ‘원스톱 미디어 제작실’이다. 이번 어도비 클라우드 도입으로 단순한 영상 편집을 넘어, 영화 예고편 같은 전문 영상 제작, 세련된 디자인 작업,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전화 신청(☎031-310-5265)으로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10월 정식 개장 이후에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전환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시민들이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e-스튜디오를 더욱 편리하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