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축구협회, 축구로 하나 되다! 창단식 및 제1회 시흥시장기 어울림 풋살대회 성황

▲ 시흥시장애인축구협회가 정왕동 희망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창단식 및 제1회 시흥시장기 어울림 풋살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제공=시흥시장애인축구협회)

시흥에서 축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졌다. 시흥시장애인축구협회(회장 장인호)는 11월 8일 정왕동 희망공원 축구장에서 창단식과 함께 제1회 시흥시장기 어울림 풋살대회를 열고, 모두가 함께 뛰고 웃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협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첫 무대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생활스포츠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했다. 창단식에서는 협회 깃발이 힘차게 게양되며 시흥 장애인 축구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했다.

장인호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축구야말로 진정한 어울림의 스포츠”라며 “시흥에서 더 많은 이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창단식 후 열린 풋살대회에는 시흥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다양한 팀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시흥시장애인축구협회 대표팀은 첫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편 시흥시장애인축구협회는 지난해 11월 창립된 후 지역 내 축구교실 운영과 선수 발굴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5월 경기도 어울림체육대회에 출전해 호평을 받았다. 협회는 내년에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축구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