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흥시 봉사자들이 ‘시흥자봉 시네데이’에서 단체 영화 관람을 즐기는 모습. /사진=시흥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12월 6일 활동인증제에 참여한 신규 봉사자와 지역사회 공헌도가 높은 우수 봉사자 180여 명을 초청해 영화 단체 관람 행사 ‘시흥자봉 시네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간 중심의 봉사 인증만으로는 담기 어려웠던 자원순환 활동 등 의미 중심의 다양한 봉사를 ‘참여 건수’로 인정하는 활동인증제의 가치를 확산하고, 봉사자들에게 문화적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 인증 1건 이상을 실천한 신규 봉사자부터 다년간 지역 자원봉사 문화를 이끌어 온 우수 봉사자까지 폭넓게 참여해 세대와 활동 형태를 넘어선 새로운 인정 문화의 출발점이 됐다.

행사는 감사 메시지 전달 후 영화 ‘한란’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영 작품은 연대와 헌신의 의미를 담아 자원봉사의 가치와 부합하는 작품으로 선정됐다. 메가박스 시흥 배곧점 1개 관을 대관해 봉사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꾸며졌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 참여가 지역사회에 남긴 선한 영향력이 가장 큰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실천을 존중하는 새로운 인정 문화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