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28일 동안 제33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올해 의정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심사 ▲시정질문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며, 교통·복지·환경 등 시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총 27건의 안건 중 12건은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 특히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설치 조례안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안 △지하안전 관리 조례안 등이 주목받고 있다.
정례회 첫날에는 9명의 의원이 23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 사업 추진의 적정성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점검한다. 이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조례안·예산안·기금운용계획 등을 심사하며 단계별 일정을 이어간다.
12월 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시흥시장의 일괄답변과 일문일답이 진행되고, 마지막 본회의인 12월 17일에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최종 의결되며 정례회가 마무리된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2026년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시민 삶의 작은 불편부터 도시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 정책까지 책임 있게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