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는 오는 8월 28일(목) 오후 4시, 정왕종합사회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시흥아이들을 위한 교육·보육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흥시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박춘호 시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이번 토론회는 “시흥시 포용적 보육정책”을 주제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을 포함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보육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병호 숙명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의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그는 「다양성과 포용성, 공동체적 가치 확장을 위한 보육정책」 발제를 통해 외국인·다문화 아동 보육료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홍성림 시흥시청 여성보육과 과장 ▲김이화 하늘채어린이집 원장 ▲이재림 푸른솔어린이집 교사 ▲LE THI THUY VY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행정, 현장, 학부모의 입장에서 ▲외국인아동 보육료의 보편적 지원 ▲‘다문화친화형 어린이집’ 지정제도 도입 ▲보조교사(연장교사) 및 다문화아동 보육 담임교사의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육정책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춘호 의원은 “시흥은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자라는 도시”라며, “아이들의 출신과 환경을 넘어 모두가 동등한 보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