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오이도 조가비광장, 월곶 제설 전진기지, 계수로 확장공사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서명범)가 도시 곳곳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정책 점검에 나섰다.
위원회는 10월 23일 오이도 조가비광장 개선공사, 월곶 제설 전진기지, 계수로 확장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겨울철 제설 대비 태세를 살폈다.
첫 방문지인 오이도 조가비광장 개선공사 현장에서 위원들은 공사 일정과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이도축제 일정과 공정 조율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요청하며, 인근 종합어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한 ‘나눔주차장’ 조성 검토를 제안했다.
이어 월곶 제설 전진기지에서는 「2025년 제설 운영성과 및 2026년 제설 대비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시흥시가 ‘2024~2025년도 경기도 도로 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겨울도 시민의 발길이 끊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계수로 확장공사 현장에서는 LH와 도로시설과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광역상수도 이설공사 지연으로 인한 일정 차질을 확인하며 “병행 가능한 공정은 즉시 추진해 조기 개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서명범 위원장은 “도시의 변화는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정책의 시작”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가 발로 뛰며 응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