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어르신들의 신체·인지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늠내건강학교’ 2학기 과정을 8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
늠내건강학교는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시흥시 대표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 우울감 완화, 사회적 고립 해소,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한 근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1학기)는 총 32회 운영됐으며, 하반기에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총 30회 진행된다.
65세 이상 시흥시 거주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6명씩 2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억력·집중력 향상 놀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교실 ▲소근육 기능 유지 공예활동 ▲노년기 질환 관리 건강교육 ▲근력 강화 운동교실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건강교육과 운동 교실을 강화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