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립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열린 제19회 정기연주회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립합창단이 지난 10년의 음악 여정을 한 편의 추억으로 엮어낸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월 23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시흥시립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제19회 정기연주회 ‘별이 빛나는 밤에’가 관객 500여 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타임캡슐 콘서트’를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지난 10년간의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화음을 담아낸 시간이었다. 시흥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시흥시니어합창단, 박일룡 밴드가 무대에 올라 클래식, 영화 OST, 한국 가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따뜻한 울림으로 채웠다.
특히 합창단의 정제된 하모니와 세련된 연출은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공연 제목처럼 빛과 노래가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했다.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음악으로 함께한 10년의 여정을 축하했다.
시흥시립합창단은 2014년 창단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높여온 시흥의 대표 예술단체로 자리 잡았다. 시는 앞으로도 합창단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더욱 풍성한 레퍼토리와 감동적인 무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