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시흥시니어합창단의 대회 본선 무대 모습이다.
시흥시니어합창단(단장 김유노)이 8월 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골든에이지(어르신) 합창경연대회에서 당당히 동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시니어 합창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실력파 합창단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시흥시니어합창단은 맑고도 웅장한 하모니와 안정된 화음,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동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유노 단장의 지휘 아래 펼쳐진 이날 무대는, 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깊이 있는 인생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단순한 경연을 넘어 감동의 장으로 이어졌다.
단원들은 통일된 하늘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 단원들과 흰 재킷을 착용한 남성 단원들로 구성되어, 무대 위에서 시각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했다.

시흥시니어합창단은 “아름다운 인생,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적 자존감 향상과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시니어 문화예술단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흥시니어합창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의 음악 활동뿐 아니라, 전국 무대에서 더욱 활발한 공연과 교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