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출처): 청년소공인 제조혁신 교육 / 시흥산업진흥원 제공
시흥산업진흥원이 지역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세대교체 활성화를 위해 ‘2026 청년소공인 가업승계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진흥원 대야기계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시흥시 관내 청년 소공인을 대상으로 1세대의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제조혁신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강소 소공인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의 핵심은 ‘현장 중심 체험’과 ‘세대 간 소통’이다. 진흥원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협력해 5월 중 스마트공장 견학과 제조혁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업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승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감 소통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백년소공인과 숙련기술자로 구성된 멘토단이 참여해 청년 소공인과 팀을 이루는 ‘1대3 맞춤형 밀착 멘토링’을 제공하며, 기술 고도화와 경영 전략, 판로 개척 등 실무 중심의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의 하이라이트인 ‘청년소공인 데모데이’는 오는 5월 21일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그간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수립한 제조공정 혁신 및 사업화 전략을 발표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기업 4곳에는 기업당 최대 7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해당 기업들은 10월 말까지 과제를 수행하며 실제 경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참여 기업에는 향후 진흥원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우수 승계 사례는 지역 소공인 간 협업 모델로 확산될 예정이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가업 승계는 단순한 경영권 이전을 넘어 지역 산업의 뿌리 기술을 이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청년 소공인이 전통과 혁신을 결합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 전승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역 기반 제조혁신 모델로, 시흥시 소공인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