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 외국인 의료코디네이터 초청 ‘의료산업관광’ 추진

시흥 혁신 의료기기 기업·지역 명소 방문해 글로벌 협력 모색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지난 6일, 시화병원과 함께 보건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의료코디네이터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특성화센터 소개, 주요 질환 설명, 병원 투어 등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국산 의족을 개발·출시한 ㈜제이에스인터거(대표 김인철)와 ㈜보일랩스(대표 김보일)를 방문해 제품 시연을 보고 기업 대표와 질의응답을 나누며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확인했다. 두 기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과 분쟁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거북섬 등 시흥의 주요 관광지에서 레포츠와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임창주 원장은 “앞으로도 시화병원을 비롯한 지역 우수 의료기관과 혁신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흥시를 글로벌 의료산업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