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2025년 상반기 제안 심사위원회 개최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조직 내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제안 심사위원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동안 접수된 직원 제안을 심사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제도는 공사 전 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느낀 개선점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해, 이를 실제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다. 시흥도시공사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제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에 대한 포상과 실행을 병행해 왔다.

이번 상반기 심사에는 실무부서 1차 심사와 주니어보드 가점 평가를 거쳐 선정된 7건의 제안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심사위원회는 내부위원 1명과 행정·경영·기술 분야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으며, ▲창의성 ▲실행 가능성 ▲경제성 ▲효율성 ▲지속성 등 7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60점 이상을 획득한 제안에 대해서는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번에 제출된 제안은 ▲시설·환경 개선 ▲업무 프로세스 혁신 ▲ESG 경영 확산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일부 제안은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사의 경영 효율성 제고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욱 사장은 “직원 제안제도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가 아니라, 현장의 경험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그 결과가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