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혁신·소통 두 축으로 경영성과 높인다

시흥도시공사가 ‘혁신 크루’ 회의와 시민소통위원회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경영평가 대응과 시민 중심 공공서비스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내부 혁신과 시민 소통을 동시에 강화하며 경영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지난 15일 실무자 주도의 혁신 협의체인 ‘혁신 크루’ 4회차 회의를 열고,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대응을 위한 실적 관리와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혁신 크루는 부서별 기획·실무자가 참여하는 내부 조직으로, 공사의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략기획실장을 비롯한 25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경영평가 주요 변경사항을 공유하고, 부서별 실적 점검과 경영실적보고서 작성 일정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평가 마무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며, 전사적인 협업을 통해 성과 완성도를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16일에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4차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공공서비스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시민소통위원회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담았다.

간담회에서는 혁신·적극행정·고객만족(CS)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한 공사의 주요 성과가 공유됐으며, 시민들은 직접 체감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사는 시민소통위원회의 제안을 정책과 현장에 반영해 온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에도 시민 참여 기반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병욱 사장은 “공사의 혁신은 단순한 경영평가 대응을 넘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실무자 중심의 혁신과 시민과의 소통을 균형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흥도시공사는 이번 내부 혁신 회의와 시민소통 간담회를 계기로 경영성과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2026년에도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