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시민 건강 지키는 ‘현장형 공공서비스’ 확대

(사진설명: 시흥도시공사와 시흥시보건소가 정왕평생학습관 수영장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흥도시공사 제공)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겨울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 공공서비스를 연이어 추진하며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지난 11월 24일과 27일 시흥시보건소와 협력해 정왕평생학습관 수영장을 이용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2월부터 시흥시 육상경기장 트랙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번 치매 조기 검진은 생활체육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별도의 이동 없이 건강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수영장 로비에서 ▲CIST(단축형 인지선별검사) ▲치매 예방 상담 ▲예방 동작을 활용한 준비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검진과 교육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와 함께 공사는 겨울철 시민들의 야외활동을 지원하고자 시흥시 육상경기장(역전로 2) 트랙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무료 개방한다. 현재 트랙 위에는 한파 대피용 비닐하우스가 설치돼 있어 혹한기에도 편안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18시~21시 ▲토요일 15시~21시 ▲일요일 13시~21시이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사용할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생활권 기반시설을 활용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육상 트랙 개방을 통해 많은 시민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