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경영전략·혁신‧ESG 체계 고도화 속도


시흥도시공사가 외부 전문가와 함께 ‘환경분석 및 경영전략체계 경영자문단 회의’와 ‘제2회 혁신‧ESG경영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중장기 경영전략과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시흥도시공사 제공)

시흥도시공사가 외부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경영전략과 혁신‧ESG 경영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지난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환경분석 및 경영전략체계 경영자문단 회의’를 열고, 내·외부 환경 분석을 토대로 2026년 경영전략체계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공기업 경영, 전략기획, ESG, 재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경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비전·미션·핵심전략, 리스크와 기회 요인, 향후 전략 실행계획 등에 대해 자문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국내 경영환경 변화와 시흥시의 성장 및 사회구조 변화를 고려한 전략 재정비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한 대응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5일 제2회 혁신‧ESG경영위원회를 열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한 15건의 제안을 심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시민맞춤형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했으며, 해당 의견은 2026년도 주요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 “외부 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략과 혁신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